모델 김우영, 스물여섯 한창이었는데…"뭐가 그리 급했나요?"

 

모델 김우영, 포털 사이트 등극/ 사진출처=

모델 김우영의 사망 소식이 대두되고 있다.

모델 김우영은 지난 5일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과 스물여섯의 나이였다. 김우영 측은 "어떻게 교통사고가 나게 된 것인지 아직 경찰 조사 중이다. 김우영이 현장에서 많이 다쳤고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안타깝게 됐다"고 전했다.

김우영이라는 이름은 사실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다. 

김우영은 지난해 방탄소년단 RM과 미국 래퍼 왈레(Wale)의 컬래버레이션 곡 '체인지'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바 있다.

지난 10월 패션 무대에도 서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며 인지도를 높이는 중이었던 터라 그 안타까움이 더했다.

한편 오토바이 운전의 위험성은 해마다 제기돼 왔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오토바이 운전 사망자 수는 2014년 80명, 2015년 75명, 2016년 80명, 지난해 81명 등이다. 교통사고 사망자 4명 중 1명은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한 셈(지난해 기준)이다. 

특히 통계청(2015년 기준)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오토바이 사고율은 0.59%로 승용차(0.93%)보다 낮지만 사망자 비율은 3.17%로 승용차(1.51%)의 두 배를 넘는다. 

 

빈소는 광주 북구 그린 장례식장에 마련, 8일 낮 12시 발인이 엄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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