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하천 추락, 사고 현장 살펴보니…'대체 왜?'
버스 하천 추락 사고가 대두되고 있다.
지난 8일 충남 서천군 종천면 한 교각 위에서 A(64) 씨가 몰던 시내버스가 가드레일을 뚫고 9.6m 아래 하천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당했다.
버스에 타고 있던 81살 신 모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64살 김 모씨가 머리를 다치는 등 모두 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다리가 물에서 10m 높이에 위치해 있어 부상자를 끌어올리기 위해 긴 사다리를 내리고, 밧줄로 몸을 감아야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커브 길을 돌던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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