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호 사망, 만취 운전자에게 치여…'50일 넘게 치료받았지만'

윤창호 사망, 상태 어땠기에?

 윤창호 사망 소식이 주변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지난 9월 만취 운전자가 몰던 BMW에 치여 뇌사상태에 빠졌던 윤창호가 9일 끝내 숨졌다.

윤창호는 환자실에서 50일 넘게 치료를 받아왔다.

당시 박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34%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이 사건을 계기로 도로교통법 일부 개정안 등을 담은 '윤창호 법'이 발의됐다.

경찰은, 이번사건과 관련 피의자에 대해서 체포영장을 발부 받았으며 치료가 끝나는대로 체포영장을 집행할 예정이다. 현재 가해자는 무릎골절로 거동이 안된다는 의사 소견서를 제출한 상태라고 경찰은 밝혔다.

윤창호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음주운전은 초범이어도 걍 면허정지 때리고 옥살이 시켜야함. 법 무서운 줄 알아야지 이런일이 한 두 번이냐?", "결국은 사고한달넘어서 단순음주교통사고로처리되네", "그깟 대리운전비 4만원이 아까워서 음주운전으로 사람 두명이나 죽여놓고도 무릎통증이란 말도 안되는 변명으로 시간 끌려고 하다니.. 진짜 반성의 기미가 안보이는구나.."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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