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지역의 주요 기사 정리하겠습니다. 뉴스 브리핑 금강일보 최 일 기자입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6시 5분, 지역의 현안과 이슈를 전하는 시사정보 프로그램 대전MBC 라디오 <생방송 오늘> 뉴스 브리핑 코너. 우리 지역의 하루가 궁금하다면 주파수를 표준 FM(92.5㎒)에 맞추고 볼륨을 높여보세요.
▶방송: 대전MBC <생방송 오늘> FM 92.5㎒ (오후 6시 5분~7시)
연출: 장래균 PD / 진행: 손지혜 아나운서
1-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청댐 상류지역에 대규모 수상태양광발전소 건설로 인한 문제점이 제기됐죠?
▲대전시의회 이종호 복지환경위원장은 오늘 시 환경녹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청댐 상류지역에 수자원공사에서 대규모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추진하려는 상황을 대전시가 파악조차 못하고 있다고 질타하고, 정확한 현황 파악과 대책 수립을 촉구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수상태양광발전소의 안전성이 100% 입증되지 않았고, 태양광모듈(전지판)의 효율성을 위해선 연간 2~3회 이상 세척을 해야 하는데, 세척액의 안전성 또한 입증되지 않아 그대로 대전시민의 생명수인 대청댐으로 흘러들어가면 오염이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청호 녹조 확산 방지나 전염병·산불 예방 등과 마찬가지로 우리 지역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상태양광발전소 문제에 대해서도 충북 옥천군 등 주변 지자체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2-대전시교육청이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을 사용하지 않는 사립유치원들에 대해선 제재를 하기로 했죠?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의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 참여률이 저조함에 따라 참여하지 않는 유치원들에 대해선 행정적·재정적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처음학교로'는 원아 모집 원서 접수와 선발, 등록을 처리하는 온라인시스템으로 원아 모집 때마다 반복돼 온 새벽 줄서기, 현장 추첨 혼란 등의 불편을 줄이고자 도입됐는데요.
학부모들의 편의를 높이고 원아 선발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지난 1일 ’처음학교로‘가 개통했지만, 대전 167개 사립유치원 중 현재 17곳(10.2%)만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시교육청은 당초 지난달 31일 마감된 ’처음학교로‘ 사용 등록 기간을 오는 15일까지 보름간 연장했는데요.
시교육청은 이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는 유치원들에 대해선 교육부의 내년 학급 운영비 인상분(학급당 월 15만 원 내) 지원과 각종 공모사업 등에서 배제하기로 했고, 우선적으로 감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3-이낙연 국무총리가 쌀 직불금 제도를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죠?
▲매년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인데요.
이낙연 총리는 오늘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3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쌀이 남아도는데도 쌀에 직불금(정부가 생산자에게 직접 소득을 보전해 주는 금액)이 집중되고, 그것도 대농에게 편중되는 현재의 제도를 계속 유지하긴 어렵다"며 “쌀 직불금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또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적용되는 쌀 목표가격을 80㎏당 19만 6000원으로 올리기로 더불어민주당과의 당정협의에서 결정했다"며 "목표가격에 물가상승률을 반영하도록 농업소득보전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4-청와대 신임 사회수석에 우리 지역 출신 인사가 기용됐죠?
▲문재인 대통령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교체하기로 하고 후임에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을, 또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장 후임으로 김수현 사회수석을 임명했는데요.
신임 청와대 사회수석에 충남 예산 출신인 김연명 중앙대 사회복지학부 교수가 발탁됐습니다. 김 수석은 한국사회복지정책학회장을 지냈고, 현 정부의 인수위 역할을 했던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사회분과위원장을 맡은 바 있습니다.
5-서산 가로림만에서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네요?
▲태안해경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 42분경 서산 가로림만 내 호리항 인근 해상에서 A(59) 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 어민에게 발견됐습니다.
A 씨는 사흘 전 B(69) 씨와 함께 호리항 인근에 해산물을 채취하러 나갔다가 두 사람 모두 연락이 두절된 상태였는데요.
해경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B 씨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6-한화이글스의 대표이사가 교체된다고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는 지난 2015년부터 구단을 이끌어 온 김신연 대표이사가 세대교체를 통한 변화와 혁신을 위해 용퇴하기로 했다며, 박정규 현 사업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표이사 교체는 올 정규 시즌 기대 이상으로 선전하며 3위의 성적으로 거둔 한화가 젊고 강한 구단으로의 혁신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는데요.
박 내정자는 오는 12일 구단 이사회를 통해 정식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