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하우징, ㈜태산패키지 77억 투자, 126명 고용창출

사진설명 : 왼쪽부터 강신대 강산하우징대표, 조길형시장, 박병률태산패키지대표

충주시가 기업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5천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충북도와 함께 9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조길형 충주시장, 강신대 강산하우징 대표, 박병률 ㈜태산패키지 대표, 백한기 충주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77억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강산하우징은 거푸집, 경량철골구조재, 이동식 주택 등을 주생산품으로 하는 창업기업이다. 신니면 1만 4926㎡ 부지에 35억 원을 투자해 내년 7월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태산패키지는 특골판지박스, 칼라박스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충주 5산단 3106㎡ 부지에 42억 원을 투자해 내년 3월 공장을 짓고 가동에 들어간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로 투자를 결정해 준 기업 관계자들께 감사드리고, 두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충주의 미래먹거리를 위해서는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 중요한데 이번 투자협약이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투자협약으로 120여 명의 고용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충주=최윤호 기자 cyho084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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