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자와 강연자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충주시는 9일 시청 탄금홀에서 퓨전국악 공연을 접목시킨 하반기 공무원 친절교육을 가졌다.
시는 지난해부터 딱딱하고 일방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평소 업무에 지친 공직자에게 힐링의 시간을 주고자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이날 교육은 퓨전국악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통해 흥미를 갖게 하고 공연자와 강연자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돼 직원들로부터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에 앞서 조길형 시장은 “시민 눈높이에 맞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를 수행해 주길 바란다”며 “고질, 억지민원에 고생하는 직원들의 고충을 잘 알고 있지만 이로 인해 경청해야 할 민원까지 소홀해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사회에서 겪고 있는 세대 간 갈등과 다양화되는 민원 요구에 슬기롭게 대처해 시민이 행복한 충주 만들기에 한발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충주=최윤호 기자 cyho084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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