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행복네트워크(센터장 김창수)가 주최한 ‘복지박람회’가 지난 10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주민들에게 청주행복네트워크와 지역 사회복지·보건의료기관을 홍보하고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박람회에는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 청주시의회 하재성 의장, 정우택 국회의원, 복지교육위원회 이현주 부위원장을 비롯해 청주행복네트워크 105개 참여·협력·연대기관 대표자와 종사자 등 5000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박람회는 사회복지·보건의료기관 105곳이 참여해 만국기 및 야광팔찌, 비누, 커피드립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축하공연, 압화공예, 캘리그라피 작품 전시, 팝콘, 솜사탕, 커피 등 볼거리와 나눔거리를 진행, 추운 날씨 속에 참여한 시민에게 마음 따뜻한 하루를 선물했다.

청주행복네트워크 김창수 센터장은 “이번 복지박람회를 통해 시민들이 행복네트워크에 대해 알게 되고 복지소외계층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 지역주민에 의한, 지역주민을 위한 청주가 되길 희망하며 이를 위해 청주행복네트워크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주행복네트워크는 앞으로도 사회복지·보건의료기관의 확대로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주민들의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 지원에도 사회 안전망의 역할을 탄탄히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청주=민태찬 기자 tttchan@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