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지속가능경영을 바탕으로 ‘지역과 동반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행복을 향한 드라이빙’ 이라는 슬로건 아래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Mobility)을 반영해 사업 영역과 장점을 살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타이어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사회복지기관 차량 나눔 사업’은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복지기관에게 이동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차량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공모를 통해 차량 지원을 희망한 사회복지기관 중 최종 50여 개의 기관을 선정, 경차 각 1대씩을 기증하고 있다.

서비스 전달과 이동 편의성 향상을 위해서 시작된 이 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총 447대의 차량을 지원했다. 또 2015년부터 기관 운전자들이 스스로 차량을 관리하며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차량 지원을 받은 기관의 운전자를 대상으로 타이어 및 차량 점검 요령과 같은 안전 교육도 시행하고 있다. 

2010년부터는 전국 사회복지기관의 안전한 이동 환경을 위해 노후한 타이어를 교체하는 ‘타이어나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우리 사회 이웃을 위한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 환경 마련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4300여 개 사회복지기관에 총 1만 7000여 개의 타이어가 전달됐다. 더욱이 기존 연 1회 진행하던 타이어 나눔 사업을 올해부터는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진행하고 타이어교체는 물론 차량 경정비도 함께 지원하는 방식으로 확대했다. 

한국타이어의 ‘틔움버스’는 이동성을 반영한 대표적인 사회 공헌활동이다. 이동에 불편함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문화, 역사, 전통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 관련 기관에 대형 버스와 관련 비용을 제공한다. 2013년부터 시작된 틔움버스 사업은 올 8월까지 총 2671대의 버스를 지원해 8만 9451명에게 문화, 역사, 전통 등의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엔 한국잡월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의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탐색을 통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틔움버스 진로체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임직원 전원이 참여하는 한국타이어 동그라미 봉사단은 사회복지시설 자원봉사뿐만 아니라 자연재해 피해지역 복구 봉사, 위범지역 벽화 그리기, 사회복지시설 일손 돕기, 독거노인 반찬배달 및 말벗봉사 활동, 노후 가정 집수리 및 안전점검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또 지역 우수체육선수 장학금 후원 사업을 통해 기량이 뛰어난 체육인재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21년간 총 4억 2000만 원, 900여 명을 후원하는 등 지역 체육 인재의 올바른 성장을 응원하고 있다. 아울러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충남 금산군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에 총 7억 원의 후원금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나서고 있다.

이 후원금은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 해외 어학연수, 인터넷 화상영어 교육 등의 사업에 사용되며 지난해까지 450여 명의 금산지역 학생들이 수혜를 받았다.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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