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건강관리 취약가구에 김치 50박스 후원

▲ 모태안여성병원 ‘사랑의 김장 나누기’.

청주 모태안여성병원은 지난 12일 서원보건소를 찾아 방문건강관리 취약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김치 50박스를 전달했다.

모태안여성병원은 김장을 담그기 어려운 이웃의 겨울 먹거리 후원을 결정, 30여 명의 직원들이 전날 휴일도 반납하고 출근해 직접 김장김치를 만들었다.

서원보건소는 전달 받은 김치를 홀몸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방문건강관리 대상 5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송찬호 모태안여성병원 원장은 “직원들이 정성껏 만든 김장김치를 맛나게 드시고,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위를 돌아보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청주=민태찬 기자 tttcha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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