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37곳 고구마, 불우이웃 120세대 김장전달

충주 대소원면새마을협의회(회장 윤명규, 부녀회장 노현숙)은 텃밭에서 직접 수확한 사랑의 고구마를 13일 지역 경로당에 전달해 훈훈한 나눔을 실천했다.

회원들은 지난 봄 부터 정성들여 가꿔온 고구마 수확에 구슬땀을 흘렸고함께 일손을 나누는 과정에서 회원 간의 소통은 물론 수확의 기쁨도 함께 나눴다.

이날 총 37상자(총 370㎏)의 고구마를 수확했으며 경로당 37곳에 전달됐다.

또한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담근 김장김치도 불우이웃 120세대에 전달해 이웃사랑을 펼쳤다.

윤명규 협의회장은 “다함께 수확한 고구마로 사랑 나눔을 실천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불우이웃들이 좀 더 따뜻하게 겨울철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고구마와 김장을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이웃과 더불어 사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충주=최윤호 기자 cyho084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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