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생활체육인들의 축제 한마당,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내년 4월 주 개최지 충주를 비롯해 충북도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내년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충주종합운동장 등 11개 시·군 58개 경기장에서 17개 시·도 선수와 임원 2만 8000여 명이 41개 종목에 참가해 경쟁을 펼친다.

14일 충북도는 ‘생명중심 충북에서, 하나되는 화합 축전’이라는 슬로건으로 성공적인 개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도 추진단은 대축전 기본계획 수립, 상징물 확정 및 매뉴얼화, 경기장 선정, 개·폐회식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앞으로 추진단은 개·폐회식 연출, 문화행사, 수송·숙박·의료대책, 자원봉사자 운영, 경기운영 등 분야별 준비에 집중한다.

대축전 분위기 붐업 조성을 위한 홍보용 홈페이지 구축과 영상물 제작을 비롯해 시각적 효과가 큰 전광판, 고속도로 야립간판, 시내버스 랩핑광고와 SNS 활용 전략도 마련 중이다.

이달부터 전시장 중심으로 현장 홍보를 강화하며 각종 스포츠대회장, 전국 주요축제장, 전시장 등 행사에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널리 알린다.

도 생활대축전추진단장은 “2017년 전국체전·장애인체전, 2018년 전국장애학생체전·전국소년체전의 개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 개최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충북 생활체육 발전에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주=민태찬 기자 tttchan@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