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시정 질문

안찬영 의원 - 입학정원 대비 초과 학생 수 언급
박용희 의원 - 문화예술단체 지원 활성화 방안은
이영세 의원 - 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촉구
노종용 의원 - 유학생 유치 활성화 방안 세워라

최교진 교육감
이영세 의원
노종용 의원
박용희 의원
안찬영 부의장

세종시의회 안찬영(한솔동) 부의장과 박용희, 이영세, 노종용 의원 등은 13일 제5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 질문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안찬영 부의장은 “주민등록통계를 바탕으로 정확한 미래 수요를 예측하여 1, 2학군 내 과밀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안 부의장은 현재 중학교 신입생 입학정원 대비 초과되는 학생 수를 언급하였으며, 각 동의 95% 완성세대 구성 시 나타날 수 있는 과밀 현상에 대해 지적했다.

박용희 의원은 시정 및 교육행정 질문에서 ▲지역 연고 문화예술단체 지원 및 활성화 방안 ▲학부모회 운영과 관련한 법적 근거 와 제도적 지원 마련에 대해 집중 질문했다.

박 의원은 세종시에 기반을 둔 문화예술단체가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하고 대규모 공연과 행사가 주로 타 지역 문화예술단체에게 기회가 돌아가고 있음을 지적했다. 세종시의 문화 인프라 확충과 조직적 대비를 주장했다.

이영세 의원은 공사·출연 기관장 인사청문회 도입 및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촉구’를 주제로 시정질문을 했다.

이 의원은 유능한 인재를 선발하고 등용할 때 단체장이 인사권을 독점적으로 행사하는 것보다 많은 사람의 검증을 거치는 것이 투명하고 신뢰성을 확보하는데 보다 합리적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노종용 의원은 세종시에 이를 활용한 관광산업 육성과 유학생 유치 활성화 방안 마련에 대해 질의했다.

“방탄소년단 등 우리나라의 관광경쟁력 강화는 물론, 해외 유수의 대학에서 한국학과를 개설하는 등 한국어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한 노 의원은 “이를 활용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 정책을 효과적으로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노 의원은 한국어 교육의 성지가 될 수 있는 한국어 학당을 건립하는 등 ‘한국어 교육 특화도시’조성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세종=서중권 기자 013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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