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 왜? 타살인가 자살인가
서울 송파구에서 실종돼 행방이 묘연했던 대학생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서울 송파경찰서와 경기 남양주경찰서 등 경찰에 따르면 14일 오후 12시 10분쯤 서울 석촌호수에서 조 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은 소방당국이 물속을 수색해 발견됐다.
경찰은 "수온도 낮고 장애물이 있으면 시신이 물 위에 안 떠오를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 "전단지 등의 얼굴을 확인한 결과, 조 씨가 맞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앞서 조 씨는 지난 7일 오후 11시쯤 서울 송파구에서 가족에게 "친구와 헤어지고 이제 집에 간다"는 메시지를 남긴 뒤 연락이 끊겼다.
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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