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아산시대표단은 7박 9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동관시, 베트남 닌빈성,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시 등 자매도시 순방일정을 마무리 하고 지난 13일 귀국했다.

오 시장은 순방기간 동안 동관시 샤오야페이 시장을 만나 소통과 상생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의지를 확인하고, 닌빈성에서는 현대자동차 탄 콩(Hyundai Thanh Cong) 현지공장을 돌아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닌빈성 딘반디엔 성장과의 면담을 통해 우리지역 기업의 닌빈성 진출 증가에 따른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딘반디엔 성장은 2년째 아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농업연수사업 후 그 교육결과가 가시적인 만큼 2019년에도 아산의 친환경 선진농업기술을 배워 닌빈성 농업분야의 생산성 증대와 역량 강화의 기회로 삼고 싶다는 의견도 함께 전달했다.

이어, 아산시 무용협회 원유선 지부장이 지도하는 11명의 전통무용단과 함께 페탈링자야시를 찾은 오 시장 일행은 페탈링자야시 최대 축제인 ‘PJ Fair 2018’에 참석해 인도네시아, 일본, 서울 성북구 등 기타 해외자매도시 대표단과 자리를 하며 문화사절단으로서 역할을 수행했다.

귀국길에 오르기전 모하마드 아지지 빈 모하마드 자인 페틸링자야 시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아산시 환경과학공원의 생활자원처리장 시설을 벤치마킹을 위해 양 도시간 공무원 상호파견 사업 제안에 대해 오 시장이 긍정적인 검토를 진행할 것임을 약속했다.

오 시장은 “금년 아세안 순방으로 성장잠재력이 큰 아세안 국가 도시들과의 관계를 공고히 한 기회였다”며 “앞으로 민선 7기 실질적 도시 외교를 통해 가시적이고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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