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金 포상금 시티즌 유소년 팀에 기부

지난 1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시티즌 황인범이 아시안게임 포상금을 기부하고 있다. 대전시티즌 제공

‘대전의 아들’ 황인범이 대전 유소년들을 위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포상금을 기부했다.

프로축구 대전시티즌은 황인범이 지난 1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2 2018 36라운드 FC안양과의 경기에 앞서 유소년 발전기금 전달식을 갖고 시티즌 U-18(충남기계공고), U-15(유성중학교)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황인범은 “유스 시절부터 많은 분들의 도움과 가르침을 얻으며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고 아시안 게임 금메달 획득이라는 영광스러운 순간도 맞이할 수 있었다”며 “후배들도 더 좋은 환경에서 꿈을 이어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인범의 기부금은 유소년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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