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선녀전’ 신예 유아름, 연구실 홍일점 ‘안정민’ 역으로 감초역할

tvN 새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

신인배우 유아름이 ‘계룡선녀전’을 통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유아름은tvN 새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에서 이원대학교 생물학 연구실 조교 안정민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특히 지난 3화를 통해 유아름의 활약이 깨알 재미를 선사하면서 존재감을 높였다. 

유아름이 연기하는 안정민은 극중 정이현(윤현민 분)의 생물학과 연구실에서 김금(서지훈 분)의 동기이자 오경식(안승균 분)의 선배인 홍일점이다. 그러나 홍일점이란 단어가 무색할 만큼 꾸밈없는 모습이 개성인 인물. 김금과 오경식에 팩트폭행(?)을 일삼으며 늘 헝클어진 머리와 흘러내릴 듯 큰 안경, 피곤에 찌든 얼굴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보고서를 다 쓰지 못해 피폐해진 몰골이나, 회식자리의 눈치없는 후배를 일격하는 등 안정민의 성격을 제대로 드러내는 장면들이 거듭 포착되면서 개성만점 캐릭터를 완성시켜가고 있다. 

이를 통해 유아름은 캐릭터에 자신만의 색깔을 입힌 안정적인 연기력은 물론 연구실 동료들과의 자연스러운 연기호흡을 통해 케미까지 빛내고 있다.

특히 이번‘계룡선녀전’이 처음 임하는 장편드라마이자 정식 드라마 데뷔임에도 제 역할을 충분히 해내고 있어 가능성 역시 엿보이는 바이다.

밝고 유쾌한 분위기의 ‘계룡선녀전’에서 앞으로 유아름이 채워줄 감초 활약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계룡선녀전’은 매주 월,화 밤9시30분 방송된다. 

송영두 기자 duden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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