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낚시' 스킬 버그로 비정상적 재화 획득 발생

로스트아크 홈페이지 화면.

 

  올 11월 서비스를 시작한 국산 대형 온라인게임 '로스트아크'가 동시접속자 35만 명을 돌파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비정상적인 재화 획득 현상이 발생했다.

  제작사인 스마일게이트는 14일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생활스킬 '낚시'를 활용하여 비정상적으로 재화를 획득할 수 있는 현상이 확인되었다"며 "비정상적인 수치로 획득한 재화는 로그 전수조사를 통해 회수조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상 계정은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임시적으로 게임 이용이 불가하다는 점도 알렸다.

  제작사 관계자는 "14일 진행된 정기점검을 통해 해상 현상은 수정이 완료됐다"며 "게임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유저들은 발빠른 조치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로스트아크 인벤에는 "이 정도면 지금껏 해온 게임들 중 운영 제일 잘하고 있다", "무슨 버그였는지 궁금하다", "낚시하면서도 몰랐네", "잘한다 잘해. 이제 중국 불법유저만 잘 잡아내자" 등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