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가 살찐 이유 "두 번의 이별..모든 걸 잃은 느낌"
걸그룹 천상지희 출신 가수 다나가 갑작스럽게 살이 찌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다나는 14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라이프타임 리얼리티 '다시 날개 다나'(이하 다날다) 티저에서 "왜 제가 살이 쪘는지부터 이야기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큰 일이 두 가지 있었다. 공개 열애하던 그분과 작년에 헤어져서 이별 여행이라는 걸 태어나서 처음 가봤는데, 거기서 어떻게든 정신력으로 버텨보려고 했는데, 그때 마침 연락이 왔다"고 이야기했다.
아끼는 동생이 갑작스럽게 사망했다는 소식이었다. 2가지 사건을 겪은 다나는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충격을 받았다.
다나는 당시를 떠 올리며 "모든 걸 다 잃어버린 느낌"이라고 말했다. 1년간 세상과 단절한 그는 불면증이 심해졌다 결국 다나의 살은 빠르게 불어날 수 밖에 없었다.
그는 "사실 연예인을 다시 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괜히 살찐 모습만 나와서 팬들을 실망시킬까 봐. 그런데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시니 고맙다"고 전했다.
다나가 다이어트 하는 모습을 담은 '다날다'는 오는 21일 방영될 예정이다.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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