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아산시 IL)가 장애인 콜택시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 마련을 위한 서명운동을 통해 장애인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산시 IL 자조모임 내에서 시작된 이번 서명운동은 장애인콜택시를 65세 이상 노약자와 함께 이용하는 것에 대한 효율적 운영 방안 및 대책을 요구하기 위한 것으로 장애인이 스스로 모임을 만들고 장애인 콜택시 이용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의 개선을 위한 시민들의 공감을 얻어내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장애인콜택시 위탁기관 역시 앞으로 장애인 콜택시 이용은 65세 이상의 휠체어 어르신과 휠체어 장애인이 우선되며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교통약자를 위한 택시(바우처) 도입등의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아산시의회 김영애 의장역시 자조모임 회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장애인콜택시 운영과 관련 개선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도록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앞으로 자조모임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아산시 IL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산시 장애인의 권익과 편의에 앞장서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동행하는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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