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임영재)는 가을철 건조기를 맞아 산불 발생위험이 높은 이달 1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일부 탐방로를 통제한다.

이 기간 통제되는 구간은 갑사상가~안터, 상신마을~구재~만학골, 민목재~관암산~백운봉~자티고개 등 3개 구간 6.6㎞로, 나머지 18개 구간 49.45㎞는 개방된다.

또 국립공원 내에서는 산불예방과 공원자원 보호를 위해 공원입구에 인화물질 보관함을 설치해 인화물질 반입행위를 적극 제한하고, 산불위험이 높은 지역에 인력을 집중 배치하여 흡연, 취사, 논?밭두렁 태우기, 폐기물 소각 등 불법 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활동을 전개한다.

계룡산국립공원 박철희 탐방시설과장은 “통제로 인한 불편을 격지 않으려면 탐방 전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사전에 통제 탐방로에 대한 정보를 확인 후 탐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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