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민생규제 현장 토론회 개최

 충남도는 1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함께 충남 지역 민생규제 현장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로부터 규제에 따른 어려움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에서는 도가 발굴한 문화재 부담 규제 현실화 6건, 소상공인 영업부담 완화 10건, 기업입지 부담불편 경감 10건, 현실괴리 규제기준 합리화 10건 등 총 35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양승조 지사는 “혁신성장을 이루기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이 바로 규제 혁신”이라며 “앞으로도 규제 혁신과 함께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인건비 부담, 노동자 고용 불안 완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주봉 옴부즈만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중소기업 모두가 역량을 모아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이 돼야 한다”며 “지역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 개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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