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위키피디아

 

▲11월 16일=뤼첸전투에서 개신교군대가 로마 가톨릭군대를 격파했지만 개신교군대의 스웨덴 왕 구스타프 2세 아돌프가 전사하다.

17세기 독일에선 개신교와 가톨릭의 반목이 심화되고 있었다. 이들은 소위 잘나가는 제후를 포섭해 알력싸움을 시작했는데 이는 결국 전쟁으로 이어졌다. 30년전쟁의 시작이다.

개신교가 국교인 스웨덴의 왕 구스타브 2세 아돌프는 1630년 신교보호를 이유로 30년전쟁에 참전했다. 뛰어난 전략과 전술로 독일로 성공적인 상륙을 완료한 뒤 개신교를 믿는 제후들과 협력해 연전연승했다.

그리고 1632년 오늘 뤼첸에 도착해 곧바로 가톨릭군대와 전투에 돌입했다. 개신교군대는 이제까지 연전연승했기에 뤼첸전투 역시 승리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강행군으로 병사가 제대로 싸우지 못했다. 구스타프 2세 아돌프는 전사했다. 

왕의 전사에도 개신교군대는 스웨덴군을 중심으로 군대를 재편했고 전투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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