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영어, 문제·정답 공개...난이도는?

수능 영어

수능 영어 문제와 정답이 공개됐다.

15일 치러진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3교시 영어영역 문제지와 답안이 공개된 가운데 시험 난이도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전국 86개 시험지구, 1190개 시험장에서 오전 8시 40분 시작된 이번 수능에는 59만4924명이 지원했다.

평가원은 수능이 끝난 직후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누리집에서 시험문항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 심사한 뒤 26일 정답을 확정·발표한다.

수능 성적은 12월 5일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한편 이강래 수능 출제위원장(전남대 사학과 교수)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브리핑을 통해 “두 차례 시행된 6, 9월 모의평가 반응을 분석하고 추이를 고려해 모의평가의 기조를 일관적으로 유지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지난해 수능과 크게 다르지 않게 출제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국어·영어 영역은 출제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을 활용했으며 필수 지정된 한국사 영역은 기본 역사 소양을 보기 위해 평이하게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