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지난 15일 교내 중앙도서관에서 ‘제4회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 열리고 있는 이번 음악회는 ACE+ 사업을 진행하는 이니티움 RC센터 주최로 재학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도서관이 책만 대여하는 곳이 아닌 문화와 예술의 복합 공간이자 쉼터의 공간으로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국악 앙상블로 우리에게 친숙한 ‘Hey Jude’, ‘Let It Be’ 등 비틀즈 메들리, ‘고향의 봄’, 오봉산 타령과 차이코프스키의 ‘Dance Of The Sugar Plum Fairy’와 오페라 곡등 묵관 5중주 연주, 제니유(JENNYU)의 전자바이올린 연주와 함께 성악, 가요 공연도 진행 됐다.

문성제 관장은 “작은 음악회는 대학 구성원과 지역 주민이 함께 여가를 즐기고, 열린 대학 도서관의 모습을 알리고자 개최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과 도서관이라는 단어에서 풍기는 고지식한 이미지를 벗고 여유로운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장으로 인식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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