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업승계·창업아카데미 종료 , 올해 총 159명 졸업생 배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9일 ‘2018 전통시장 가업승계 및 창업아카데미’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가업승계 및 창업아카데미’는 성공적인 가업승계 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전통시장·상점가의 혁신을 이끌 미래지도자를 육성, 점진적인 세대교체를 도모하기 위한 지원 사업이다.

아카데미는 만 49세 이하의 전통시장 내 기존 점포 가업승계자 및 신규창업형 가업승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단은 올해 1기부터 6기까지 총 159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시장상인의 고령화 문제로 애로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 내 청년층 유입을 촉진시켰다.

매회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올해 집합교육은 신상품 개발 및 마케팅기법, 상권 분석, 가업승계 성공사례 공유, 선진 가업승계 현장 견학 등 토론과 현장실습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했다.

특히 교육의 중점 목표인 성공적인 가업승계 방안제시, 부모자녀 세대 간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갈등관리 프로그램은 세대 간 소통과 이해에 도움을 주며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소상공인진흥공단 관계자는 “그간 가업승계 및 창업아카데미는 교육에 참여한 젊은 자녀 세대와 기존 부모 세대 상인간의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여 젊고 활기찬 전통시장을 만드는데 많은 기여를 해왔다”며 “앞으로도 성공사례 창출은 물론 사업성과 확산을 통해 점진적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인 기자 jji@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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