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5종' 정진화, 누구길래? 이집트·모스크바서 정상급 기량 뽐내

근대5종 정진화

'근대5종' 정진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정진화는 지난해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대회에서 개인전 정상에 올라 2004년 이춘헌의 은메달을 뛰어넘는 한국 선수 역대 개인전 최고 성적을 거뒀다.

특히 그는 2016년 모스크바 대회에서도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해 3년 연속 개인전 메달권 진입도 타진한다.

정진화는 올해 6월 국제근대5종연맹(UIPM) 월드컵 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정상급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개인전 타이틀 방어를 위해 정진화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출전하지 않은 채 세계선수권대회 준비에만 매진해 왔다. 아시안게임 남자 개인전에서는 후배 전웅태(광주광역시청)와 이지훈(제주특별자치도청)이 나서 금, 은메달을 나눠 가졌다.

한편, 근대 5종 경기는 펜싱·수영·승마·크로스컨트리·사격 등 5개 종목을 하루에 모두 진행하여 각 종목에서 득점한 점수를 합산하여 총점으로 순위를 정하는 경기다.

송영두 기자 duden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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