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어 지고 있다. 미세먼지가 일상 생활이 미치는 영향이 커지며, 공기청정기나, 로봇청소기가 서브가전이 아닌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환기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잦아지면서 보다 쾌적한 실내 환경을 원하는 소비자들로 인해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공기청정기중에서는 샤오미(小米)의 미에어 시리즈가 깔끔한 디자인과 가성비로 인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위메프 블랙1111데이에서 진행된 샤오미 미메어2S는 특가 판매로 화재를 모으기도 했으며, 미에어PRO의 경우, 500m3/h CADR의 정화 기능으로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정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60m2의 정화가능 면적으로 넓은 실내에 적합해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또한 미세먼지로 인해 청소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로봇청소기 국내 시장의 성장 속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샤오미, 치후360, LG, 삼성, 에코백스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출시한 로봇청소기들이 점유율 확보를 위해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 중 최근 출시한 치후360 물걸레 로봇청소기는 새롭게 떠오르는 ‘차이슨’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LDS레이저 센서를 통해 빈틈없이 청소하고 물걸레 기능까지 제공하며,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예약청소, 지정구역 청소, 금지구역 설정 등이 가능하여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 깨끗한 실내를 유지할 수 있는 치후360 로봇청소기는 한국시장에 빠르게 정착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의 ‘클린(clean)가전’의 수요량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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