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회 전국체전 충남도선수단 해단식이 21일 예산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렸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지철 충남교육감, 전국체전 참가선수와 지도자 등 4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결과 보고, 단기 반환, 종목단체 및 입상자 시상 등이 이어졌다.

시상식에서는 1위를 차지한 카누, 2위에 오른 농구와 승마, 3위를 기록한 복싱과 하키 등 5개 종목 경기단체가 공로패를 받았다.

다년간 우승자 개인 부문에서는 10년 연속 금메달을 따낸 복싱의 김동회(보령시청) 선수, 7년 연속 금을 획득한 자전거 최형민(금산군청) 선수 등 7명이 상장과 메달, 상금을 받았다.

다년간 우승자 단체 부문은 3년 연속 금메달을 거머쥔 아산시청 하키팀, 성취상은 지난해보다 득점을 100% 추가한 충남볼링협회, 특별상은 종합 6위 목표 달성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아산시청이 수상했다.

지난 10월 전북 일원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전에서 충남은 47개 종목에 1244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해 금 59, 은 51, 동메달 80개를 획득하며 3만 7791점으로 종합 6위를 차지했다.

내포=문승현 기자 bear@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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