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개 도시 투어 자선공연

 2018 김봉곤 훈장과 청학동 국악자매의 ‘복(福)자선콘서트’가 전국투어에 나선다. 신선마을선촌서당이 주최한 이번 콘서트는 김봉곤 훈장의 인문학 특강과 청학동 국악자매 김봉곤 훈장의 딸 김도현(13)·다현(10)양의 노래로 꾸며지며 우리 국악문화예술의 발전과 사랑나눔을 위한 순수 자선공연이다.

콘서트는 오는 30일 광주를 시작으로 부산(12월 6일), 서울(10일), 일산(11일), 청주(14일)를 돌고 인천(18일)에서 전국투어를 마무리한다. 우정출연으로 키즈아이돌 그룹 엘스타, 리틀싸이, 유에스더, 파핀 조준우와 유찬, 제임스킹, 신동해 등이 출연하고 김학도, 배칠수 씨가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청학동 출신 김 훈장이 직접 기획, 연출했으며 직접 인문학 미니특강도 진행한다. 또 두 딸은 청학동 국악자매로 참여해 다채롭고 이색적인 노래와 춤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을 1년 동안 준비한 김 훈장은 두 딸과 16곡이 수록된 2집 음반도 직접 제작했다. 앞서 김 훈장은 1997년 우리 국악과 현대음악을 접목시킨 자신의 1집 음반을 제작, 발표한 바 있다.

청학동 호랑이훈장님으로 예절교육만큼은 깐깐하기로 소문난 김 훈장은 영화감독 및 극 연출 등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를 대중화하려는 노력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청학동 국악자매 도현·다현 양은 4~5세 때부터 아버지로부터 혹독한 판소리 수업을 받고 현재는 김영임 명창으로부터 경기민요를 사사받으며 국내 최연소 7인조 혼성 아이돌 그룹인 엘스타(L STAR)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공연 문의 043-534-2738, 010-4614-2738

강선영 기자 kkan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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