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 채용] 2018년 하반기 소방공무원시험(소방생활영어) 기출분석

대전소방학원 대전한국소방공무원학원 영어대표교수 백세레나

 

대전한국공무원학원에서 소방특채영어를 맡고 있는 백세레나입니다.

우선, 2018년 하반기 소방시험을 마치신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첫 공개시험이니만큼 이번 시험 유형이 앞으로의 영어 학습 방향을 결정하게 되는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리라 봅니다. 그러나 이번 소방특채 영어시험의 난이도가 낮았던 만큼 2019년 상반기 시험에서는 난이도 상향 조정이라는 변수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공개전형으로 전환된 후의 첫 시험 한번만으로는 소방특채영어의 유형이 어떤 식이라고 고정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위의 표를 보시면 지난 3번의 시험에서 어휘와 숙어, 생활영어, 독해는 항상 출제되어 왔습니다.

- 2017년~2018년 기출문제 분석

이 중 독해는 9문항으로 문항 수의 변동조차 없었고 어휘와 숙어, 생활영어 영역에서의 문항 수 변동만 있었습니다. 역대 시험 중 물시험이라고 불리는 이번 시험은 문법과 영작 3문항이 생활영어로 대체되면서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많이 낮아져서 시험의 변별력도 같이 낮아진 것입니다. 어휘와 숙어도 대체적으로 쉬운 단어들도 출제되었고 생활영어 역시 기초적인 질문들로 대답을 유도하는 쉬운 회화문제였습니다. 독해는 신유형(목적, 제목, 요지, 흐름, 문장 위치)을 많이 포함하고 있었는데 이는 지문은 짧지만 수능형 영어문제의 유형을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독해는 앞으로도 수능형 문제풀이를 중심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하며, 단어는 중등수준의 기본어휘를 필수로 소방단어까지 암기해야 합니다.

생활영어는 관용적 표현을 쓰느냐, 안 쓰느냐에 따라 난이도 변화가 크므로 난이도 상승을 대비한 관용적 표현도 충분히 학습하도록 해야겠습니다.

하지만 시험에서의 합격은 난이도의 문제가 아니라 자기 자신과의 문제가 좌우합니다. 손바닥 뒤집듯 바뀌는 난이도에 흔들리지 마시고 우리는 우리의 할 일인 공부만 묵묵히 해내면 됩니다.

 

강정의 기자 justic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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