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에서 ‘2018 한밭드론 챔피언십’이 열려 관계자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밭대 제공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지난 21일까지 교내 국제교류관에서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2018 한밭 드론 챔피언십(Hanbat Drone Championship)을 개최했다.

LINC+사업단과 IT융합인력양성사업단이 공동주최하고, 드론융합기술센터와 한국ITS학회가 주관한 대회는 드론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관심을 유발하고, 창의력과 과학적 사고력을 배양, 학습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서울과학기술대, 전북대, 제주대 등 전국 14개 대학 30개 팀이 참여해 드론제작, 응용제작, 조종능력Ⅰ, 조종능력Ⅱ 중 3개 분야를 선택, 미션을 수행했다.

응용능력 분야에서는 대학 캠퍼스를 촬영하는 대상지촬영과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공간분석 능력을 겨루고, 조종능력Ⅰ·Ⅱ 분야에서는 드론을 이용한 낚시(Ⅰ)와 양궁(Ⅱ) 대결을 펼쳤다.

시상은 경기 성적에 따라 대상 1팀에게 총장상과 상금 200만 원을 지급했다.

이번 대회 대상은 서울과학기술대학 B2KC Drone팀이 수상한 것을 비롯해 금상 한밭대 드높이팀, 은상 영남이공대학 Civil Drone팀 외 1팀, 동상 초당대 C.S.I팀 외 5팀, 장려상 제주대 M.C팀 외 3팀, 특별상 경남대 터잼팀 외 15팀이 각각 수상했다.

도명식 드론융합기술센터장은 “드론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가장 대표적인 융·복합 분야이며, 이미 우리 주변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며 “대회는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드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드론 관련 기술개발과 제작, 활용능력을 갖춘 우수 인재 발굴에 의미를 부여했으며, 앞으로도 대회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