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형사' 신하균 둘러싼 인물관계도 '완전정복'

사진제공= MBC

‘나쁜형사’가 캐릭터들의 관계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인물 관계도를 공개했다.

오는 12월 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새 월화드라마 ‘나쁜형사’가 팽팽한 긴장감을 암시하는 인물 관계도를 공개했다. 공개된 관계도는 극의 중심 신하균을 둘러싸고 얽히고 설킨 각 인물들의 관계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나쁜형사’는 연쇄살인마보다 더 독한 형사와 연쇄살인마보다 더 위험한 사이코패스의 아슬아슬한 공조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로 컨셉아트를 비롯해 1차, 2차 티저 영상, 그리고 티저와 메인 포스터까지 공개되는 콘텐츠마다 이제껏 범죄 장르물에서는 접해보지 못했던 강렬함과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며 2018년 반드시 봐야 할 가장 강렬한 화제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인물 관계도는 각각의 개성을 지닌 캐릭터들의 앙상블과 함께 치밀함과 탄탄함까지 갖춘 ‘나쁜형사’의 꽉 짜인 스토리를 예고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신하균과 이설의 관계다. 극 중 S&S팀 수사대장으로 선과 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나쁜형사 우태석과 기자이자 사이코패스인 은선재가 적이 아닌 공조의 관계로 드러나 있는 것.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형사와 사이코패스는 당연히 적대 관계이지만 ‘나쁜형사’는 이들이 공조를 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때문에 이 두 사람이 어떤 이유로 공조 관계가 되는 것인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무한 자극하고 있다.

이어 우태석을 중심으로 한 대립관계 또한 눈 여겨 볼 만 하다. 청인지방경찰청 수사대장을 맡고 있는 형사 전춘만(박호산)과 겉은 검사지만 실은 연쇄살인마의 본능을 지닌 장형민(김건우)이 우태석과 어떤 사연과 사건으로 얽히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기 때문. 특히,전춘만과 장형민으로 인해 변화하게 되는 우태석의 모습은 ‘나쁜형사’에서 놓쳐서는 안될 시청 포인트로 꼽히며 기대감을 높인다.

뿐만 아니라 청인지방경찰청 사람들도 눈에 띈다. 태석과 함께 S&S팀에 소속되어 있는 채동윤(차선우)을 비롯, 신가영(배다빈), 반지득(배유람), 이문기(양기원)는 팀 이름에서부터 느껴지는 남다른 임팩트와 마치 경찰청 내의 어벤져스팀과 같은 강렬한 포스를 내뿜고 있어 이들이 범죄 사건 수사 과정에서 선보일 활약과 팀워크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여기에 형사과장과 과수팀장, 홍보계장까지 청인지방경찰청에서 굵직하게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캐릭터들과 우태석의 아내 김해준 역으로 출연하는 홍은희까지, 이들이 ‘나쁜형사’에 등장하는 범죄 사건에 있어서 어떤 영향을 미치고. 우태석을 어떻게 좌지우지 하게 될 지 더욱 궁금해지게 만든다.

이처럼 극의 핵심인 우태석을 중심으로 관계들이 얽히고 설키면서 강렬한 이야기가 전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MBC 새 월화드라마 ‘나쁜형사’는 다채로운 케미와 입체적인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한 번 보면 절대 눈을 뗄 수 없는 역대급 범죄 드라마로 오는 12월 3일부터 매주 월, 화 밤 10시에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송영두 기자 duden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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