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 외국인유학생들 ‘홍보대사와 함께 춤을’

나사렛대 외국인유학생들이 학교 홍보대사들과 함께 K-pop그룹 트와이스의 춤을 배우고 있다. 나사렛대 제공

나사렛대학교는 지난 22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K-pop 댄스 배우기’ 특별 문화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한국문화 체험 특별프로그램에는 베트남· 캄보디아·필리핀·중국의 교환학생, 어학연수생 20명과 나사렛대 홍보대사 ‘나비’ 학생들이 참여했다.

유학생들은 홍보대사들과 함께 K-pop그룹 트와이스의 ‘What is love?’ 가사를 외우고, 안무를 배웠다.

가사 외우기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탄 주리(글로벌비서학과·중국) 씨는 “좋아하는 K-pop을 듣기만 하다가 가사도 외워보고 춤을 배워보니 한국문화가 더욱 좋아진다”고 말했다.

홍보대사 김정민(항공호텔관광경영학과 4년) 씨는 “친구들의 반응이 뜨거워 안무를 가르치면서 신이 났다”고 말했다.

나사렛대 국제교류본부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의 다양한 전통문화와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천안=조한필 기자 chohp1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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