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 펜싱부의 저력이 또 한 번의 결실로 이어졌다.

대전대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전남 해남 우슬동백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전국 남녀 대학펜싱선수권 대회에서 펜싱부 선수들이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대학 펜싱부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인 대회에서 대전대 펜싱부는 사브르 개인전에 나선 김동주와 에뻬 단체전에 출전한 신현석·홍성화·김병욱·이종성이 금메달을 차지했고 사브르 단체전에서 강연승·김동주·이수환·김성호가 은메달을, 사브르 개인전에서 오상욱이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도선기 감독은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 할 수 있는 좋은 대회였다”며 “힘든 일정임에도 불구 좋은 성적을 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격려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