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18 KB국민카드 GATOUR with 브리지스톤골프 챔피언십에서 김성겸(왼쪽)과 서채영(오른쪽)이 우승을 차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골프존뉴딘그룹 제공

2018 KB국민카드 GATOUR with 브리지스톤골프 챔피언십에서 김성겸과 서채영이 남자부와 여자부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5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GATOUR 챔피언십 결선은 올 시즌 GATOUR 모든 대회의 통합 누적 포인트 상위랭킹 남자 56명, 여자 28명과 추가 선발전을 통해 올라온 남녀선수 각 8명을 포함한 총 100명이 참가했다. 코스는 골프존 가상CC인 북사천GGC에서 치러졌다.
김성겸은 8언더파를 기록하며 홍성대와 연장승부에 돌입했으나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버디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승을 기록했다. 서채영은 17번홀까지 김미선, 이형숙과 연장에 들어가는 것처럼 보였으나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시상대에서 가장 높은 곳에 섰다.
김성겸은 “심리적으로 힘에 부쳐 연습량이 줄었지만 결선에서 운 좋은 플레이들이 나와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서채영은 “퍼팅에서 실수가 많았으나 마지막 홀에서 운이 좋아 우승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올 시즌 GATOUR는 결선을 끝으로 10개월의 대회가 막을 내렸다. 결선은 내달 17일 밤 10시 30분 SBS GOLF 채널을 통해 녹화방송 된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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