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농경환위

충남도의회 농업경제환경위원회는 26일 도 경제통상실 소관 제3회 추경예산안과 내년 예산안을 심의하고 소상공인 지원 등 세부사업을 살폈다.

김득응 위원장(더불어민주당·천안1)은 이 자리에서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이 도 자체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안다”며 “소상공인의 어려움도 크지만 소규모 사업장의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의 사회보험료 부담금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김명숙 위원(민주당·청양)은 “내년부터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을 위한 사업비로 100억 원을 신규 계상했다. 하지만 정부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대상자에 들지 못하는 어려운 소상공인도 많으니 대상자 선정기준을 다시 신중히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명선 위원(민주당·당진2)은 “기존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새로 설치될 예정인 사회적경제유통지원센터의 기능이 유사하다”며 “향후 운영비와 인건비가 중복 지원되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포=문승현 기자 bear@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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