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27일=정말 미쳤다. 이 나이 들어서 게임에 빠졌다. TV에서도, 유튜브에서도 이 게임 광고가 많이 나오고 커뮤니티에도 관련 글이 엄청 올라오길래 궁금했던 게 시발점이었다.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

결국 문제의 그 게임을 하기 위해 PC방에도 가봤다. 신세계였다. 왜 사람이 게임에 미치는지 알 것 같았다. 그리고 정말 오랜만에 가본 PC방은 기존에 알던 PC방이 아니었다. 레스토랑 수준이었다.

지금 나는 이 글을 쓰고 있지만 마음은 벌써 퇴근 후 PC방으로 얼른 달려가서 게임에 접속한 뒤 라면을 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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