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희섭 단장. IBS 제공

기초과학연구원(IBS)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신희섭 단장(사회성 뇌과학 그룹)이 미국과학진흥협회(AAAS) 펠로우(Fellow)로 선임됐다. 펠로우 선임식은 내년 2월 16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AAAS 연례총회에서 진행된다.

AAAS는 미국 과학기술계 전체를 대표하는 학술단체다. 매해 과학의 발전과 부흥을 이끌고 사회적으로나 과학적으로나 특출한 진보를 가져온 과학자들을 펠로우로 선임하고 있다. 신 단장은 ‘인지와 사회행동 등에 대한 뇌 메커니즘’연구 분야를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 단장은 ‘대한민국 1호 국가과학자’로 한국을 대표하는 뇌 과학자다. 특히, 인지기능과 사회성을 연결한 뇌 연구에만 20년 이상을 걸어온 선구자로 전체 IBS 연구단 중 가장 먼저 연구단장으로 선임돼 현재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내 사회성 뇌과학 그룹을 이끌고 있다.

강정의 기자 justice@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