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맘의 반려동물 이야기] 고양이 기분 알아보는 법… 고양이 몸 자세 

 

Q 1. 고양이의 자세는 무엇을 말하나요?

고양이가 취하는 자세는 감정을 이야기해 줍니다. 사람 또는 다른 동물들과 함께 있을 때 자세를 관찰해 볼 수 있는데요. 자세로 우호적임을 표현하거나 또는 공격성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다음은 가장 기본적이고 친숙한 몇 가지 자세입니다.

 

느긋한 자세 (Relaxed)

고양이가 편하게 옆으로 눕거나 앉아있습니다. 호흡은 느리고 뒷다리가 늘어져 있으며, 꼬리는 긴장 없이 느슨한 느낌입니다.

 

 

 

 

스트레칭 자세 (Stretching)

고양이의 편안함을 나타내는 또 다른 자세입니다.

 

 

 

 

고양이 하품 자세 (Cat yawning)

종종 스트레칭과 함께 하품을 하며 편안함을 나타냅니다.

 

 

 

 

 

경계 자세 (Alert)

배로 누워있거나 앉은 자세를 취하며, 호흡수는 보통의 호흡수와 비슷합니다. 걷거나 서 있을 때에는 등이 거의 수평을 이룹니다. 또한 꼬리는 위 혹은 뒤쪽으로 꼿꼿이 세워둡니다.

 

 

 

 

긴장 자세 (Tense)

앉거나 서 있을 때 몸의 뒷부분이 보다 아래쪽에 위치합니다. 앞다리는 길게 펴고 뒷다리는 짧게 구부립니다. 꼬리는 긴장을 나타내며 몸에 가까이 붙여둡니다.

 

 

 

 

무서움을 느끼는 자세 (Fearful)

배로 엎드리거나 발 바로 위에 웅크리고 앉습니다. 몸 전체가 떨릴 수 있으며, 다리를 구부려 땅과 매우 가깝게 서 있습니다. 꼬리는 몸 가까이에 둡니다.

 

 

 

 

공포에 찬 자세 (Terrified)

발 바로 위에 웅크리고 있으며 몸이 떨리는 것이 보입니다. 꼬리가 등 털과 함께 위로 서 있습니다. 다리가 뻣뻣해 보이며, 구부리더라도 크게 보이도록 합니다.

고양이는 위협을 받으면 상황을 피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피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공격성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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