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대전독립영화제에서 유우일 감독의 ‘컨테이너’가 일반대학 부문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차지했다.

컨테이너는 제도영화권에서 활용하지 못한 장르의 미학적 요소를 잘 활용했다는 평으로 관객의 감정을 움직이는 연출적인 성숙함이 돋보여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우수작품상을 받은 김신희 감독의 ‘타이름의 시간’은 매끄럽게 감정을 조화시키며 감정의 과정이 성공적으로 결과에 연결된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됐다. 강보승 감독의 ‘예언자’, 이우석 감독의 ‘멸공의 횃불’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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