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4기 지역사회보장 기본계획(2019~2022년)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와 공청회를 열었다.

지역사회보장 기본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에 근거를 둔 법정계획으로 지역 특성과 욕구에 맞는 사업을 통한 지역사회 문제 완화,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4년에 한 번씩 수립하고 있다.

이번 기본계획은 ‘다 함께 행복한 복지수도 충남, 함께하는 복지·감동 주는 충남’을 목표로 했다. 커뮤니티 공공성 강화, 일자리 창출을 통한 생활 안정화, 복지서비스 확대 및 전문성 강화, 안전·인권 등 4대 추진전략과 26개 중점사업으로 구성됐다.

도는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기본계획에 반영한 뒤 도 사회보장위원회 심의, 도의회 보고 등 과정을 거쳐 보건복지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종민 복지정책과장은 “4기 지역사회보장 기본계획은 향후 4년 동안 도민 복지 향상을 위한 것으로 민·관이 협력해 수립 중”이라며 “도민과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기본계획이 민선 7기 더 행복한 복지수도 충남의 이정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내포=문승현 기자 bear@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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