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청 소속의 오현영이 지난 28일과 29일 강원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년 아시아선수권 및 세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에서 자유형 50㎏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오현영은 준결승에서 한국체육대 소속 천미란을 맞아 폴승을 거둬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에서 전 국가대표인 제주도청 소속 김형주를 맞아 3대 3 판정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내년 2월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하게 된다.

유배희 지도자는 “오현영이 잦은 부상으로 큰 성적을 내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자기신념이 강한선수라 국가대표에 선발된 것 같다. 대전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더 큰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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