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외국인이 보유한 충청권의 토지 면적이 지난해 하반기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충청권의 토지 면적은 3484만 1000㎡로 전분기(3401만 8000㎡)보다 2.1%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대전은 지난해 하반기 136만 6000㎡에서 올 상반기 140만 3000㎡로 2.7% 늘었고 같은 기간 세종은 174만 7000㎡에서 186만 4000㎡로 6.7% 증가했다. 세종의 증가율은 전국에서 부산(24.2%) 다음으로 컸다. 충남은 1815만 4000㎡에서 1878만 6000㎡로 3.5%, 충북은 1275만 1000㎡에서 1278만 8000㎡로 0.3%각각 늘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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