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통해 선착순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대전봉산 행복주택내 LH희망상가(공공임대상가) 2개 호를 입찰로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희망상가는 공공임대주택 개념을 상가로 확대 적용한 것으로 일자리창출, 젠트리피케이션방지 등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주변 시세 이하로 청년·경력단절여성·소상공인 등에게 장기간 임대하는 상가다. 대전공급대상은 봉산 LH희망상가 1호와 3호로 578세대 행복주택 단지 내 주출입구에 위치해 접근성과 편의성이 우수하고 단지 규모 대비 적은 점포로 희소가치가 높다. 행복주택 입주민의 주거편의 및 상가입점자의 동일 업종 개업으로 인한 혼란 방지를 위해 1호는 슈퍼 또는 편의점 업종으로 3호는 슈퍼 및 편의점 업종을 제외한 기타 근린생활시설 업종으로 제한된다.

입찰은 오는 6일, 재입찰은 7일이고 유찰될 경우 18일 선착순 공급예정이다. 상가를 실제 사용하고자 하는 개인 또는 법인만이 신청가능하며,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 자, 미성년자, 피성년후견인 또는 피한정후견인은 신청불가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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