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스위스·포르투갈·잉글랜드 '18-19 UEFA 네이션스리그' 준결승 조추첨

18-19 UEFA 네이션스리그 준결승 대진이 공개된다.

리그A 각 그룹 1위를 차지한 네덜란드, 스위스, 포르투갈, 잉글랜드가 준결승에 진출한 가운데, 어느 나라가 유럽 최고팀의 자리를 놓고 싸우게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18-19 UEFA 네이션스리그 조추첨식(FINALS DRAW)는 3일 월요일 밤 10시 스포티비(SPOTV)의 종합 스포츠 매거진 프로그램인 <SPORTS TIME(스포츠 타임)>에서 생중계된다.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는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권 구매 없이 스포티비(SPOTV) 채널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준결승에 진출한 팀들 대부분은 예상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룹1에서는 음바페, 포그바, 그리즈만, 뎀벨레 등이 포진한 ‘스타군단’ 프랑스를 꺾고 네덜란드가 1위를 차지했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였던 독일전, 무승부만 거두면 되는 상황에서 종료 5분 전까지 2대 0으로 끌려가던 네덜란드는 프로머스의 만회골과 판데이크의 추가시간 동점골에 힘입어 극적으로 4강 대열에 합류했다. 2승 1무 1패로 승점은 2위 프랑스와 같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당당히 그룹1의 선두 자리를 꿰찼다.

벨기에를 누르고 준결승행을 결정지은 스위스에 대해서도 놀랍다는 반응이다. 선두 싸움이 치열한 상황에서 벨기에와 마지막 경기를 치른 스위스는 전반 17분동안 2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이후 3골을 연이어 넣으며 전반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 역전에 성공했고, 후반에도 2골을 추가해 벨기에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는 대 역전극을 연출했다.

이외에도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크로아티아에 승리하며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서의 아쉬움을 날린 잉글랜드, 호날두 없이도 무패로 4강에 진출한 포르투갈 등이 내년 6월, 유럽 최고의 축구 강국에 도전한다.

18-19 UEFA 네이션스리그 준결승 조추첨식은 스포티비(SPOTV)의 국내 유일 종합 스포츠 매거진 프로그램 <SPORTS TIME(스포츠 타임)>에서 3일 밤 10시부터 생중계된다.

송영두 기자 duden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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