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제1회 팩트체킹 공모전에서 대상을 거머쥔 게이트키퍼 팀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대 제공

충남대학교 학생들이 올해 처음 열린 팩트체킹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충남대는 언론정보학과 학생들이 게이트키퍼 팀을 구성해 지난달 30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제1회 팩트체킹 공모전에 출전, 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박상욱 씨를 팀장으로 김벼리·박소현 씨 등이 참여한 게이트키퍼 팀은 ‘당신의 뉴스는 진짜인가요’로 높은 점수를 획득,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팀장을 맡은 박 씨는 “기술과 SNS의 발달로 수많은 정보들이 생산되고 손쉽게 소비되는 시대가 됐지만 이로 인한 부작용인 가짜뉴스가 우리 사회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력이 매우 커졌다”며 “우리 언론이 더욱 건강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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