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4일 충남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충남형 빅데이터 정보화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완료보고회를 했다. 빅데이터 전략계획은 행정체계 변화와 데이터 활용성 다양화, 도내 기관별 협력 필요성 증대 등 필요성에 따라 수립을 추진 중이다.

연구용역을 맡은 충남연구원은 빅데이터 전략계획 비전으로 ‘사람과 사람, 시작과 끝이 연결되는 데이터기반 의사결정 지원생태계’를 제시했다.

목표는 ▲충남형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 ▲충남이 기획·분석·활용하는 데이터 분석 생태계 마련 ▲데이터기반 행정 활성화 및 데이터기반 사회혁신 가치 구현이다.

8대 전략으로는 충남형 데이터 수급체계 표준 마련, 데이터 아카이브 구축, 데이터기반 행정위원회 조직, 데이터 분석센터(가칭) 설립 등을 제안했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충남형 빅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연차별 계획도 나왔다. 내년에는 데이터 아카이브 구축, 데이터기반 행정 추진위 구성, 2020년에는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데이터 분석센터 설립 및 서버 통합 작업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도는 이날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해 빅데이터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내포=문승현 기자 bear@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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