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레슬링대회서 金 2·銀1·銅 3개 획득

대학부 자유형 65kg급 금메달 천선우
대학부 자유형 61kg급 금메달 양경엽

한남대학교(총장 이덕훈) 레슬링부가 국내 무대에서 최강 전력을 과시했다.

한남대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강원도 철원에서 열린 제12회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 겸 제29회 추계전국대학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학부 자유형 61kg급에 출전한 양경엽(4학년)과 65kg급 천선우(1학년)가 각각 금메달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자유형 함철균(57kg급·3학년)이 은메달을, 최제민(70kg급·2학년)·한대길(70kg급·4학년)·전시환(86kg급·2학년)이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특히 한남대 레슬링부는 자유형 단체전에도 출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강석훈 감독은 “한남대 레슬링이 전국 최강임을 과시한 대회”라며 “내년 제100회를 맞는 전국체육대회의 전망이 밝다”고 만족해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