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앞줄 왼쪽 다섯번째)가 ‘도 특별사법경찰 출범 10주년 기념행사’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4일 내포신도시 J컨벤션웨딩에서 양승조 지사와 유병국 도의회 의장, 조상철 대전지방검찰청 검사장 등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 특별사법경찰 출범 10주년 기념행사’를 했다.

2008년 9월 출범한 도 특사경은 도와 시·군에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원산지 표시, 식품위생, 공중위생, 청소년 보호, 축산물 위생, 환경 등 6대 분야에서 단속과 홍보활동을 병행해 왔다.

그간 연인원 7만 9700명이 참여해 도내 24만 6624곳을 단속했고, 위반업소 등 2만 3311곳을 적발해 3763곳을 검찰로 송치했다.

양 지사는 축사에서 “도 특사경은 지난해 법질서유공 정부포상 수상과 정부합동평가 ‘가’ 등급 달성 등 값진 결과를 일궈냈다”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갖춘 수사의 주체로 도민 자유와 권리의 보호자로서 엄정한 법 집행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문승현 기자 bear@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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