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야구장 건립 공약에 벤치마킹 제안 눈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세종시)가 허태정 대전시장의 공약 중 하나인 야구장 건립과 관련, 일본 나고야 돔구장을 벤치마킹할 것을 제안, 눈길을 끈다.
이 대표는 4일 국비 확보 지원 요청 차 국회를 찾은 허 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선동열과 이종범 선수가 (일본에서) 활동할 때 응원 한 번 오라고 요청해서 나고야 돔구장을 가봤다”면서 “구장 맨 위쪽에 호텔을 같이 지었다. 평소에는 호텔로 쓰고, 경기가 있을 때는 호텔 룸에 베란다처럼 스탠드를 만들어 야구 구경도 하고 맥주를 마시며 보더라”라고 소개했다.
허 시장은 이에 “호텔과 돔 구장을 연결하는 방법도 좋은 아이디어”라며 “나고야에 한 번 가 봐도 좋을 것 같다”라고 답변했다.
서울=강성대 기자 kstar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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